타임스퀘어 츠케멘 맛집 [멘야산다이메]
[멘야산다이메]
위치 :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1층
전화번호: 02-2636-4129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대학로의 멘야산다이메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타임스퀘어에서 쇼핑을 하고 자연스럽게 멘야산다이메로 발걸음이 향했다. 이번엔 안먹어본 메뉴를 먹어보려고 돈코츠라멘과 미소라멘을 제치고 여기서 그 다음으로 잘 나간다는 츠케멘을 먹어보기로 했다.
츠케멘은 마치 메밀처럼 생면을 국물에 찍어먹는 독특한 라멘이다. 요즘 일본에서도 유행이라고 한다.
멘야산다이메의 츠케멘도 유명해서 기대감을 가득 안고 츠케멘을 주문했다. 물론 챠슈를 추가해서 말이다. 가격은 츠케멘 9000원, 챠슈추가 2000원이다.
타임스퀘어 안에 위치해 있는만큼 인테리어도 굉장히 깔끔하고 좋았다. 그리고 역시 웨이팅이 있었으나 라멘 특성상 금방 줄어들어서 십분정도 기다린 것 같다. 그리고 여기는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었다. 쇼핑몰 안에 위치한것이라 브레이크타임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있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안에 바로 된 형대의 테이블이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좋은 식당이다.
츠케멘은 처음 먹어보는거였는데 처음 느낌은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였다.
보통 라멘보다 조금 더 통통한 생면과 김, 파채가 나오고 육수가 함께 나온다. 다른곳과 달리 파가 송송 썰린 것이 아니라 파채를 얹어주는 여기만의 특징이 너무 좋다. 파와 면을 같이 먹으면 아삭아삭 식감이 좋다. 이 생면과 파채를 같이 조금 집어서 육수에 담구었다가 먹는데 이 육수가 정말 맛있다. 그리고 챠슈를 추가하지 않아도 될 만큼 육수 안에 고기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다. 이 고기 덩어리와 양파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육수만 먹으면 간이 조금 세다. 아마도 면과 같이 먹어야 해서 간이 센 것 같다. 그러나 육수만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굉장히 만족했다. 그리고 면이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1.5인분정도 되는 양이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
한가지 단점이라고 하면 생면을 계속 담가먹어서 그런지 다 먹을즈음 육수가 식어서 조금 차가워진다. 그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육수를 계속 데워먹을수도 없는 노릇이니 이 정도면 괜찮다. 멘야산다이메의 메뉴는 맛이 없는 것을 찾기 힘들정도로 하나하나 다 맛있다. 체인점임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맛있다는게 정말 마음에 든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혼밥을 하거나 맛있는 라멘이 먹고싶다면 멘야산다이메를 추천한다.